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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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안예은이 부른 홍연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안예은의 자작곡으로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라는 월화드라마의 OST곡으로 사용되었죠. 해당 드라마 OST의 대부분을 다 안예은이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사극과 잘 맞는 노래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안예은 - 홍연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안예은 - 홍연 가사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눈물진 나의 뺨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손은 칼을 거두지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나의 모든 것들이 손대면 사라질 듯
끝도 없이 겁이 나서 무엇도 할 수 없었다 했죠


아픈 내 목소리에 입맞춰 주면서도
시선 끝엔 내가 있지를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아득히 멀어지는 찬란한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돌아올 수가 없네 다시 돌아올 수가 없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잡담 : 안예은

안예은은 과거 K팝 스타 시즌5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달성한 기록이 있습니다. 또 이 홍연이라는 무대는 예선 1라운드에서 안예은이 보여준 곡이기도 하죠. 허나 이 노래를 선보이자 심사위원인 박진영은 안예은의 음악스타일은 독특하나 자신에게 이를 키워줄 음악적인 기발함이 부족하다며 탈락시켰고, 양현석은 자신에게도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대중에게도 공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탈락시켰습니다. 그러나 유희열은 좋은 평가를 하며 와일드카드(탈락 구제)를 사용해 간신히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홍연이라는 곡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그만큼 1차 예선에서의 유희열이 굉장한 안목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뭐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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