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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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로꼬와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가 함께 부른 우연히 봄입니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곡이기도 하며 발랄하면서도 굉장히 설레는 노래입니다. 처음 가사 시작 부분부터 굉장히 좋은 멜로디로 시작하는데다가 로꼬의 랩 파트도 노래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그러면 한번 어떤 곡인지 뮤비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로꼬, 유주 - 우연히 봄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로꼬, 유주의 우연히 봄 노래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재생되며 가사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로꼬, 유주 - 우연히 봄 가사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어 어느새 겨울 지나 봄이야
여전히 난 너 앞에선 돌이야
난 아직 이게 믿기지가 않지만
내 왼손은 지금까지도 너의 향기가
미묘하게 흘렀던 분위기에
아직까지 난 가까스로 숨 쉬네
무대 위완 다르게 네 눈을 피해
고개를 돌렸던 내 모습에 한숨 쉬네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 떨림이 날 단순하게 만들어
딱 너만 아른거리지
다 고쳤다고 생각했던 버벅임이 또 도져서
준비했던 말을 잊어버리지
난 주워 담지 못할 말은 절대 안 해
원하는 걸 말해 봐 널 위해서만 할게
너 빼곤 다 색칠할 수 있어 까맣게
천천히 갈게 조금 더 가깝게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우연히 봄)


어 아직까지 향기가 짙네
발걸음이 가벼워 집에 가는 길엔
더 가까워질 너와 나를 상상하는 내 모습이 오글거려 몸서리치네
어 어 머릿속이 하얘지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날씨 얘기만 반복하게 돼
오로지 난 너 하나 때문에 다른 것들에겐 무감각하게 돼
정적이 만드는 긴장감은 오히려 설레어 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
모른 척하려 했던 네 옆의 남자들은
흐릿했던 내 눈앞에 불을 켜게 만들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 다시 돌아온 그토록 기다렸던 봄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고 싶어
날 더 느낄 수 있게 안고 있고 싶어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I love you, so I love you
너무 쉬운걸
그래도 나 참고 있을게
난 여자이니까 하루 더 기다려


바보야 내게 말해 봐
네 마음도 보여
갖고 싶다고 해 봐
더 이상은 감추지 마
어느새 내 앞에 이젠 내 앞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ooh ooh hoo

 


 

잡담 : 로꼬, 유주 - 우연히 봄 

개인적으로 봄 하면 생각나는 여러 노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노래의 제목부터 가사에도 봄이 들어가기 때문에도 있고, 가사를 살펴보면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은 못 한 채로 시간이 흘러 계절이 겨울에서 봄이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고백은 못한 상황이고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길 알고 고백하기를 기다리고 있죠.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끓어오르는 것을 겨울에서 봄이 되는 것에 비유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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