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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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인순이가 부른 거위의 꿈입니다. 원곡은 97년도에 발매한 이적과 김동률 프로젝트 그룹인 카니발의 곡이지만 가수 인순이가 2005년 리메이크하여 다시 불렀고, 이때 대박이 터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순이가 부른 거위의 꿈이 원곡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한번 인순이의 거위의 꿈 들어보도록 할까요? 

 


 

인순이 - 거위의 꿈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인순이 - 거위의 꿈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순이 - 거위의 꿈 듣기/가사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린대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잡담 : 인순이 - 거위의 꿈

원곡의 가수 중 한 명인 이적은 추후 무한도전에서 '같은 곡, 같은 가사지만 23살 애송이가 부른 노래와 인생의 선배이자 가수 대선배인 인순이가 부른 노래는 그 전달력과 호소력이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적과 김동률의 거위의 꿈은 20대 청춘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한 것이라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은 이미 사회생활을 겪은 중장년층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같은 노래여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곡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죠.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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