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윤도현밴드가 부른 흰수염밴드라는 곡입니다. 윤도현은 한국에서 록 음악 가수, 작곡가, 록밴드 YB의 보컬과 리더를 맡고 있죠. 국내 록이라는 분야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성을 둘 다 인정받는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락의 전설이라고도 불리는 윤도현이 부른 흰수염고래,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런 사람이길
이번에 소개해드린 곡은 2011년에 발매된 곡으로 어느 날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윤도현이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투영하여 만든 곡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힘이 센 사람들은 대부분 그 힘을 이용해 남을 무시하고 상처를 주며 살아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바보 같다 놀림을 당하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지구상에서 천적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힘이 센 흰수염고래지만 자신의 큰 몸집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묵묵하고 조용히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지 않으며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유롭게 헤쳐갈 수 있기를 바라는 YB의 바람을 담아냈다"라는 내용이 앨범 소개에 적혀져 있죠. 참 좋은 의미지 않나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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