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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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라고 잘 알려진 곡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 같은데요, 노래 외에 피아노로도 굉장히 유명한 곡이죠. 1876년에 발표된 미국의 대중가요로 발표된 당시 100만부가 넘게 팔렸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라 여러 나라에서 여러 버전으로 번역,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원곡 버전과 더불어 피아노 버전, 그리고 원곡 버전 가사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원곡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영어 가사, 한국어 해석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원곡 가사/해석

My grandfather's clock was too large for the shelf,
할아버지의 시계는 벽에 걸기엔 너무나 커서

So it stood ninety years on the floor;
90년 동안이나 마루에 세워 놓았었죠

It was taller by half than the old man himself,
그 시계는 할아버지 키의 반도 넘었죠.

Though it weighed not a pennyweight more.
비록 무게는 별로 차이나지 않았지만 말예요

It was bought on the morn of the day that he was born,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태어나시던 날 아침에 산 시계였기에

And was always his treasure and pride.
할아버지는 늘 그 시계를 보물처럼 자랑스럽게 아끼곤 하셨죠

But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하지만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When the old man died..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In watching its pendulum swing to and fro,
몇 시간이고 시계추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시면서

Many hours had he spent while a boy;
할아버지는 소년 시절을 보내셨어요

And in childhood and manhood the clock seemed to know,
할아버지께서 어린 시절에서 자라 어른이 되셨던 때도 그 시계는

And to share both his grief and his joy.
그분의 기쁨과 슬픔을 알고는 함께 하였던 것 같았죠

For it struck twenty-four when he entered the door,
할아버지께서 꽃처럼 어여쁜 신부와 함께

With a blooming and beautiful bride.
문으로 들어올 때 그 시계는 24시를 알리는 종을 쳤었어요.

But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하지만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When the old man died..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Ninety years without slumbering
90년 동안이나 한 순간도 멈추지않고

Tick, tock, tick, tock,
똑! 딱! 똑! 딱!

His life seconds numbering,
늘 할아버지의 삶과 함께 했었는데 말예요.

Tick, tock, tick, tock
똑!-딱! 똑!-딱!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When the old man died.
멈춰버리고 말았어요

My grandfather said, that of those he could hire,
할아버지께서 그러셨죠, 내가 고용한 이들 중에

Not a servant so faithful he found:
저렇게 충직한 하인은 없었다고요.

For it wasted no time, and had but on-e desire,
시간을 허비하는(어기는) 일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이 말이죠.

At the close of each week to be wound.
딱 하나 1주가 끝날 무렵 태엽 감아달라는 것만 빼고

And it kept in its place, not a frown upon its face,
그 시계는 늘 자리를 지켰답니다. 인상을 쓰지도 않았고

And its hands never hung by its side;
손[4]을 내려놓고 빈둥거리는 일도 없었다고요.

But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그러나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When the old man died..
금방 멈추고 말았어요

It rang an alarm in the dead of the night,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던 그날 밤 종소리가 크게 울렸어요.

And alarm that for years had been dumb;
몇 년 동안 들어볼 수 없었던 요란한 소리를 내며 말이에요

And we knew that his spirit was pluming its flight,
우리는 깨달았죠, 할아버지의 영혼이 곧 하늘로 올라갈 거라는 것을

That his hour of departure had come.
즉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을요.

Still the clock kept the time, with a soft and muffled chime,
여전히 그 시계는 잔잔하고 나지막한 소리를 내며 시간을 알려줬어요.

As we silently stood by his side;
그때 우리는 묵묵히 할아버지 곁에 서 있었죠.

But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하지만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When the old man died..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Ninety years without slumbering
90년 동안이나 한 순간도 멈추지않고

Tick, tock, tick, tock,
똑! 딱! 똑! 딱!

His life seconds numbering,
늘 할아버지의 삶과 함께 했었는데 말예요

Tick, tock, tick, tock
똑! 딱! 똑! 딱!

It stopp'd short, Never to go again
그 시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When the old man died.
멈춰버리고 말았어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피아노 버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피아노 커버가 재생됩니다. :) 

 


 

잡담 :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 들어본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가사를 살펴보면 할아버지가 태어날 때 선물받은 괘종시계가 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시계도 더 이상 가지 않고 멈추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라 어린 시절이 아니라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가사와 함께 듣다보면 든는 사람에 따라서 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는 슬픈 곡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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