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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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진달래꽃이라는 노래입니다.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바탕으로 하여 만든 노래입니다. 마야가 불렀으며 2003년, 해당 시 내용 그대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마야의 진달래꽃은 어떤 곡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마야(MAYA) - 진달래꽃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마야 진달래꽃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야(MAYA) - 진달래꽃 가사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날 떠나 행복한지 이젠 그대 아닌지
그댈 바라보며 살아온 내가
그녀 뒤에 가렸는지

사랑 그 아픔이 너무 커
숨을 쉴 수가 없어
그대 행복하길 빌어줄게요
내 영혼으로 빌어줄게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내가 떠나 바람되어 그대를 맴돌아도
그댄 그녈 사랑하겠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잡담 : 진달래꽃 

원래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1925년 발표된 시로 현행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다소 다릅니다. 교과서에도 실려있으며 노래로 인해서 시를 읊으라하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꽤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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