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단 감자 듣기/가사/영상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북한 동요 중 하나인 대홍단 감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꽤나 알려졌으며, 노래로 듣기 좋기보다는 어느 병맛 자막러가 자막을 기똥차게 넣은 것과 더불어 노래를 부르는 아이의 표정이나 제스쳐가 웃겨서 유머성으로 보는 느낌이 큽니다. 그러면 한번 어떤 노래인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

 

대홍단 감자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북한 동요인 대홍단 감자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가사/해석

둥글둥글 왕감자 대홍단 감자
너무 커서 하나를 못 다 먹겠죠
감자 감자 왕감자
참말 참말 좋아요
못 다 먹겠죠

흰쌀처럼 맛있는 대홍단 감자
앞골에도 뒷골에도 많이 심었죠
야하 감자 감자 왕감자
참말 참말 좋아요
많이 심었죠

호박만 한 왕감자 대홍단 감자
장군님 사랑 속에 풍년 들었죠
야하 감자 감자 왕감자
참말 참말 좋아요
풍년 들었죠 왕감자!

---

 

잡담 : 대홍단감자

해당 영상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전생에 감자밭이였나 애절하게 잘부르네..', '살기위해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저 아이가 너무나도 가엽습니다.', '심어서 캐서못먹는게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북한의 지역인 대홍단군에는 감자가 특산물로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홍단 감자를 부른 아이가 탈북했다는 루머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루머는 대홍단 감자가 아닌, 뽀뽀뽀송을 부른 김솔매와 동명이인의 사람이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여 빚어진 루머로 판단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