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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스탠딩 에그라는 인디 그룹 가수가 부른 오래된 노래라는 곡입니다. 헷갈리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부가설명을 드리자면 노래의 제목이 '오래된 노래'로 제목때문에 종종 노래가 뭐냐고 물었을때 노래 제목을 말해줘도 "아니 노래 제목이 뭐냐고?"하는 답문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종종 보이죠. 이 노래는 2012년 9월 4일 발매된 곡으로 노래 제목처럼 오래 된 노래긴 합니다. 허나 최근 멜론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스탠딩 에그 - 오래된 노래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영상에 포함되어 있지만 따로 전체 가사도 아래에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탠딩 에그 - 오래된 노래 듣기/가사

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발걸음을 다시 멈춰 서게 해
이 거리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널 이곳에서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너일까 봐 한 번 더 바라보고
너일까 봐 자꾸 돌아보게 돼
어디선가 같은 노래를 듣고
날 생각하며 너 역시 멈춰 있을까

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 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내 사랑이 그대로인 것처럼
발걸음이 여길 찾는 것처럼
꼭 만날 거야 지금 이 노래처럼
날 사랑하는 네 맘도 같을 테니까

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 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운명처럼 아니면 우연처럼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만날 수 있다면
너에게 나 해 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
널 다시는 놓치지 않을게

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 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잡담 : 임영웅 오래된 노래

 

들어본 분들은 느끼셨을수도 있겠지만, 들어보면 대체적으로 '캐논 변주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같은 노래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곡이 너무 떠올랐습니다. 특히 가사중에 '너에게 나 해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부분이 있는데 해당 부분에서 '너에게 나' 부분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다음 가사로 '해질녘 노을처럼'이 나와야 되는데 다른 가사가 나오기 때문에 '어 이거 아닌가?'하는 분들도 꽤나 있을테죠. 여하튼 처음부분에도 말했다시피 2012년 발매된 곡인데 왜 이제와서 뜨고 있는냐에라는 질문에는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로 출연하여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것을 계기로 역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전에도 이 노래를 자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노래방에서도 부르는 등 임영웅의 애창곡이라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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