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 가족사진 노래 듣기/가사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노래는 매우 감동적인 명곡으로 알려진 김진호의 가족사진이라는 곡입니다. 해당 앨범의 첫 발매일은 2013년 2월이었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지만 2014년 5월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 편에서 선보였는데, 그날 출연했던 대부분의 가수들은 물론이거니와 대다수의 방청객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알려지지 않은 노래로 감동을 받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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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 가족사진 노래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영상에도 포함되어 있고, 따로 가사를 아래에 적어두기도 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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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 가족사진 가사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사진 속의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 없는 아들딸이 되어서
이 곳 저 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 있네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 속에 미소 띈 젊은 우리 엄마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나를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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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김진호 - 가족사진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 부모님이 살아오신 삶을 어른이 되고나서 본인이 직접 겪으면서 "내 부모님도 이렇게 힘드시고 같은 고생을 하셨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또한 '나를 꽃 피우기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이라는 구절처럼 부모가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을 담아낸 곡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감동을 받는 곡이죠. 해당 곡은 김진호가 가족사진을 보며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노래로 5분만에 완성한 노래라고 합니다. 김진호의 아버지는 김진호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작고하였는데 변변한 가족사진이 없어서 어머니와 김진호의 가족사진에 명함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보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굉장히 감동적인 노래인 김진호의 가족사진 노래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봤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