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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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정류장이라는 곡입니다. 과거 슈퍼스타K3에서 본선 3주차에서 선보인 곡으로 원곡은 패닉이라는 가수가 2005년에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죠. 여하튼 굉장히 감성적인 곡이며 한번 어떤 곡인지 들어보도록 할까요? 

 


 

버스커버스커 - 정류장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버스커버스커 - 정류장 가사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 채
난 그저 멍할 뿐이었지

난 왜 이리 바보인지 어리석은 지
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 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내려야지 하고 일어설 때

저 멀리 가까워 오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알 수도 없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댈 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워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
내가 사준 옷을 또 입고온 그댈 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워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잡담 : 버스커버스커 정류장

저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는 가사를 보고 여자친구가 남자를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뭔가 달달하면서도 뭔가 연애사를 생각했는데 사실 이 곡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걸 알고나서 다시 이 곡을 들어보니 굉장히 짠한 마음이 크게 밀려오더라구요. 여하튼 잘 들으셨나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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