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쇼미더머니10 음원 미션에서 송민호, GRAY팀의 노래인 쉬어입니다.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비오, 지구인, 머드 더 스튜던트가 불렀죠. 11월 5일 방영된 쇼미더머니10 6화에서 공개되었으며 개인적으로 비오와 머드 더 스튜던트 두 참가자에 대한 기대가 각별했는데 그만큼 충분히 잘 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 다른 참가자들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그렇다면 한번 함께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쉬어 무대영상과 함께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파트별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MINO]
오늘은 눈 좀 붙이고 쉬어
굳어진 몸을 풀어
차가운 목걸이가 조여
숨이 잘 안 쉬어지잖아
꿈꾸러 가자 좀 쉬어 쉬어
[아넌딜라이트]
집 앞 공사판 숨을 쉬어
밤이 되면 맘의 눈을 떠
관중들이 내는 환호성
보이지 않지만 꿈을 꿨어 yeah
어린 나는 이제 춤을 춰
2014의 불확실함에
벌벌 떨던 꼬마에게 말을 거네 yeah
"숨을 쉬어"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
다시 넘어지더라도 일어나길 반복
결국 끝에 가선 푸른 풀밭이 날 반겨
쉴 만한 물가에서 비파와 수금으로 반격 yeah
이제 그냥 켜 봐라 TV
마술사 아닌데 NOW YOU SEE ME
거기서 외칠 말은 단 하나
다른 거 없다 마, 다만 하나님의 사랑
그저 편히 쉬어 너와 나의 mood
소리 높여서 숨을 내쉬어
Just one more time
한 번 더 준비 I'm ready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나서
Let it burn Let it burn
I'mma show you how I did it
Y'all get it?
[unofficialboyy]
난 못 쉬어서 한숨 쉬어
한숨 쉬어 가려 나온 게 show
많은 게 쉬워져 버려 아쉬워
대체 우리 언제 시원한 공기 마셔
1 for the show 2 for the money not her
8 mile 속의 에미넴이 말했어
기회는 한번 쥐어진 microphone
Yo 첫 마디에 D.O.G we on it
나 서울로 다시 올라왔어 그때 그 건방진 녀석
언제 이리 컸어 관심 없어서 잘 몰랐어
So who that unofficialboyy 봤어
이수린 that's my name wassup
Wassup 나왔어 방송 why 돈 벌러 왔어
다시 돌아왔어 돌고 돌고 돌아서
다시 돌아왔어 돌고 돌고 돌아
그물, 덫, 발사대기, 포획하러 show
Show me the money, ackermann
또다시 돌아왔어 벌게 내비 둬 그냥 sure
[MINO]
오늘은 눈 좀 붙이고 쉬어
굳어진 몸을 풀어
차가운 목걸이가 조여
숨이 잘 안 쉬어지잖아
꿈꾸러 가자 좀 쉬어 쉬어
[비오]
2000 slash
필요 없어 나만이 내 빽
그때 지하방의 제 목소리의 값어친
좀 있음 곧 돈이 됩니다 아버지
Ha 물음표
사람들은 이제 와서 내게 물어 또
그냥 아버지의 코골이가 구슬퍼
숨통 틔워주려 수천수만 번 죽였던
나의 스무 살에 하는 CPR
Click, Pow, Revival 숨 쉬어
두 번째 삶의 첫 타이틀곡은
아이러니하게 "쉬어"
비워 나를 이제 미워하긴 너무나도 싫어
Yeah I believe
Yeah now, so I believe
내가 너도 깨워줄게
너가 모르게 쓰러진 너를 위해
Clap 숨 쉬어, 숨 쉬어
yeah 내일의 내 일은 내일의 내가 데이게 해
채이고 베이던, 베이고 패이든 재생
패배의 냄새는 매캐해 매연의 백배야 baby
밝았던 눈, 밝았던 move, 가졌던 그
시절의 You 불러 일루 와
이제 그 쓰레기들을 다 모아
놓고 피우던 담배를 그 위에 투하
[지구인]
쉬는 것도 일, 일은 걍 일
잠드는 것도 내겐 다 일
눈 뜨고 있기 피곤하지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가니
그 돈을 위해 난 지금도 못 쉬어
커피가 내 포션 음음
내 무한도전
종방연은 멀었지
15년째 꾸준하게 넘고 있는
이 허들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까진 무릎에도 내 비전은 새롭게
내 빽은 1만 시간
동기들은 내게 말해 쟤는
출퇴근 안 해 나보다 자유롭지
넌 몰라 그 자유로움의 무게가 얼마인지
내 가벼운 톤에 걸맞지 않는
내 책임감 장남의 고뇌
내 팀 내 동생 내 친구
내 식구를 담아놨기에 내 목은
이제 안 쉬어 쉬어 크게 숨을 쉬어
이미 난 Man of the year
음 Cheers Cheers 저 하늘 위로
렉시 누나처럼 다 일어서 yeah
[MINO]
오늘은 눈 좀 붙이고 쉬어
굳어진 몸을 풀어
차가운 목걸이가 조여
숨이 잘 안 쉬어지잖아
꿈꾸러 가자 좀 쉬어 쉬어
[Mudd the student]
Pop like Beatles 시대의 시를 노래하지
내 전생은 이름 모르는 꽃일 거야
향기를 뿌리지
리스너들의 암술을 찾아내고 넌 꽂힐 거야
쉬어가지 말란 뭣 같은 말에 혹 하지 마
다 똑같이 말해 또 거짓말 뻔하지
콩깍질 껴야만 논하지 평판
난 결관 몰라 평가해 과정만
쉬어 같이 all night long
빨랑 빨랑 모여봐 여기 폴라로이드
찰칵 찰칵 거리지 모두 명장면
살짝 살짝 설렜어 like an OH MY GIRL
쉬어, 직역하면 심호흡
거북이는 비웃어 쉼표의 미덕
개미들의 피로와 베짱이의 빈곤을
비교하자면 난 기타를 집어
우린 환상이라면 MBTI가
닿지 않는 곳 그 이상을 봐
나는 기다리지
당신의 애인과 다신 안 올 긴 Field trip
천천히 해 모두가 급해
우린 꿈들 그 언저리에서
도전해보며 생을 보내자고
왜 모델이 런웨이를 겁내는 건데
건배
[MINO]
오늘은 눈 좀 붙이고 쉬어
굳어진 몸을 풀어
차가운 목걸이가 조여
숨이 잘 안 쉬어지잖아
꿈꾸러 가자 좀 쉬어 쉬어
쉼표, 찍게 해 줘
이름표와 나의 ego
그 사이에 많은 허들
넘어 다니기엔 지쳐
오늘은 눈 붙여
조금만 쉬어
숨을 들이 마셔
조금만 쉬어
이번 쇼미더머니10 음원미션의 경우 가사를 까먹었다거나 실수한 사람이 아얘 없었는데요, 그렇기에 프로듀서들이 한 명을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듯 보입니다. 송민호, 그레이 팀에서는 결국 언오피셜보이가 떨어졌는데요, 언오피셜보이는 미션 전부터 다들 굉장히 친하게 지냈는데 이중 한 명이 떨어질 것을 상상하니 생각이 많아진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러면서 리허설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는 충분히 잘 해냈습니다. 하지만 송민호, 그레이 프로듀서가 그리는 그림과 아주 살짝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락되었고 그레이는 "크게 다르지도 않아 사실 진짜 조금의 그냥.. 정말 (탈락자) 결정을 해야 해서 그런 선택을 내린거라 정말 뭔가의 오해를 안했으면 좋겠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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