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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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버즈가 부른 모놀로그(Monologue)입니다. 버즈가 2004년 발매된 곡으로 겁쟁이 이전에 대중들에게 버즈를 알린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노래인지 버즈의 모놀로그,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버즈 - 모놀로그(Monologue)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버즈의 모놀로그(Monologue)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버즈 - 모놀로그(Monologue) 가사

다 잊었다는 거짓말 또 해 버렸죠
내 마음에 그대란 사람 없다고 했죠
너무나 쉽게 잊혀졌다고 이젠 남이라고

서툰 내 사랑에 지쳐 떠난 그대
너무 많이 울려서
잡을 용기조차 낼 수 없었죠
미안해요 내 사랑아

다신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마요
혹시 찾아가도
두 번 다시 나를 허락해주지 마요
그댄 여리고 너무 착해서
싫단 말도 잘 못 하는데
많이 부족한 나를 사랑한 그대
이거면 됐어요
더 이상은 그대 불행하지 않도록[7]
나이쯤에서 없어지는 게
그댈 위한 나의 사랑인걸요

너무 투명해서 때론 불안했죠
제멋대로 살아온
나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죠
미안해요 내 사랑아

다신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마요
혹시 찾아가도
두 번 다시 나를 허락해주지 마요
그댄 여리고 너무 착해서
싫단 말도 잘 못 하는데[8]
고마웠어요 나를 사랑해줘서
나 같은 사람이
두 번 다시 감히 받을 수 없는 사랑
그대 때문에 행복했어요
울지 마요 그대

잘 생각해 봐요
나쁜 일들만 가득했던 우리
다 잊어야 해요

많이 부족한 나를 사랑한 그대
이거면 됐어요
더 이상은 그대 불행하지 않도록
나 이쯤에서 없어지는 게
그댈 위한 나의 사랑인 걸요

 


 

잡담 : 버즈 - 모놀로그(Monologue) 다 잊어야해욥! 

특히나 모놀로그 활동 당시 여러 무대에서 민경훈은 가사 중 '다 잊어야 해요~' 구절을 '다 잊어야 해욥'으로 불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습니다. 본인에 의하면 재미있어서 일부러 몇 번 하다가 이후 소속사 사장님에게 혼나서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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