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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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곡은 요루시카가 부른 히치콕이라는 노래입니다. 2018년 4월에 유튜브와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된 오리지널 곡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요루시카는 2017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다양한 명곡들을 남기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다른 곡들로는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말해줘', '도작', '꽃에망령'등이 있습니다. 여하튼 한번 요루시카의 히치콕, 들어보도록 하죠. 

 


 

요루시카(ヨルシカ) - 히치콕(ヒッチコック)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일본어 가사, 발음 가사, 한국어 해석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가사만 따로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루시카(ヨルシカ) - 히치콕(ヒッチコック) 가사

 

「雨の匂いに懐かしくなる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아메노 니오이니 나츠카시쿠 나루노와 난데 난데쇼우카.
「비 내음에 문득 그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夏が近づくと胸が騒めく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나츠가 치카즈쿠토 무네가 자와메쿠노와 난데 난데쇼-카.
여름이 가까워지면 가슴이 들떠 오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人に笑われたら涙が出る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히토니 와라와레타라 나미다가 데루노와 난데 난데쇼-카.
남에게 비웃음을 당하면 눈물이 나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それでもいつか報われるからと思えばいいんでしょうか。」
소레데모 이츠카 무쿠와레루카라토 오모에바 이인데쇼-카.」
그래도 언젠간 보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さよならって言葉でこんなに胸を裂いて
사요나랏테 코토바데 콘나니 무네오 사이테
'안녕(작별인사)'이라는 한마디에 이렇게나 가슴이 찢어져서

今もたった数瞬の夕焼けに足が止まっていた
이마모 탓타 스우슌노 유야케니 아시가 토맛테이타
지금도 단 몇 초의 노을에 발이 멈춰 있었어


「先生、人生相談です。
「센세이, 진세이 소-단데스.
「선생님, 인생 상담이에요.

この先どうなら楽ですか。
코노 사키 도-나라 라쿠데스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편해지나요.

そんなの誰もわかりはしないよなんて言われますか。
손나노 다레모 와카리와 시나이요 난테 이와레마스카.
그런 건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씀하실 건가요.

ほら、苦しさなんて欲しいわけない。
호라, 쿠루시사 난테 호시이 와케나이.
저기요, 괴로움 따위를 원할 리 없잖아요.

何もしないで生きていたい。
나니모 시나이데 이키테이타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고 싶어요.

青空だけが見たいのは我儘ですか。」
아오조라다케가 미타이노와 와가마마데스카.」
푸른 하늘만 보고 싶은 것은 제 억지인가요. 」



「胸が痛んでも嘘がつける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무네가 이탄데모 우소가 츠케루노와 난데 난데쇼-카.
「가슴이 아픈데도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건 어째서일까요.

悪い人ばかりが得をしてる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와루이 히토바카리가 토쿠오 시테루노와 난데 난데쇼-카.
나쁜 사람만이 이득을 보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幸せの文字が¥を含むのは何でなんでしょうか。
시아와세노 모지가 오카네오 후쿠무노와 난데 난데쇼-카.
행복(幸)이라는 단어가 돈(¥)를 포함하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一つ線を抜けば辛さになるのはわざとなんでしょうか。」
히토츠 센오 누케바 츠라사니 나루노와 와자토 난데쇼-카.」
선 하나를 뽑으면 괴로움(辛)이 되는 것은 일부러 그런 건가요.」


青春って値札が背中に貼られていて
세이슌테 네후다가 세나카니 하라레테이테
청춘이라는 가격표가 등 뒤에 붙어 있어서

ヒッチコックみたいなサスペンスをどこか期待していた
히치콧쿠 미타이나 사스펜스오 도코카 키타이시테이타
히치콕같은 서스펜스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어


「先生、どうでもいいんですよ。
「센세이, 도-데모 이인데스요.
「선생님, 이젠 아무래도 좋아요.

生きてるだけで痛いんですよ。
이키테루 다케데 이타인데스요.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아프단 말이에요.

ニーチェもフロイトもこの穴の埋め方は書かないんだ。
니-체모 프로이토모 코노 아나노 우메카타와 카카나인다.
니체도 프로이트도 이 구멍을 메우는 방법은 쓰지 않았는걸요.

ただ夏の匂いに目を瞑って、
타다 나츠노 니오이니 메오 츠뭇테,
그저 여름 내음에 눈을 감고,

雲の高さを指で描こう。
쿠모노 타카사오 유비데 에가코-.
구름의 높이를 손가락으로 그리며.

想い出だけが見たいのは我儘ですか。」
오모이데다케가 미타이노와 와가마마데스카.」
추억만을 보고 싶은 것은 제 억지일까요.」




「ドラマチックに人が死ぬストーリーって売れるじゃないですか。
「도라마칫쿠니 히토가 시누 스토-릿테 우레루쟈나이데스카.
「드라마틱하게 사람이 죽는 이야기는 잘 팔리잖아요.

花の散り際にすら値が付くのも嫌になりました。
하나노 치리 기와니스라 네가 츠쿠노모 이야니 나리마시타.
꽃이 시드는 순간조차에도 값이 매겨지는 것도 싫어졌어요.


先生の夢は何だったんですか。
센세이노 유메와 난닷탄데스카.
선생님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大人になると忘れちゃうものなんですか。」
오토나니 나루토 와스레챠우 모노난데스카.」
(꿈 같은 건)어른이 되면 잊어버리는 건가요.」



「先生、人生相談です。
「센세이, 진세이 소-단데스.
「선생님, 인생 상담이에요.

この先どうなら楽ですか。
코노 사키 도-나라 라쿠데스카.
앞으로 어떻게 하면 편해지나요.

涙が人を強くするなんて全部詭弁でした。
나미다가 히토오 츠요쿠 스루난테 젠부 키벤데시타.
눈물이 사람을 강하게 한다는 말은 전부 궤변이었어요.


あぁ、この先どうでもいいわけなくて、現実だけがちらついて、
아아, 코노 사키 도-데모 이이 와케나쿠테, 겐지츠다케가 치라츠이테,
아아, 앞으로 어떻게 되든 좋을 리가 없어서, 현실만이 아른거려서,

夏が遠くて。
나츠가 토오쿠테.
여름이 아득히 멀어서.


これでも本当にいいんですか。
코레데모 혼토니 이인데스카.
이대로도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このまま生きてもいいんですか。
코노마마 이키테모 이인데스카.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은 건가요.

そんなの君にしかわからないよなんて言われますか。
손나노 키미니시카 와카라나이요 난테 이와레마스카.
그런 건 네 자신밖에 모른다고 말씀하실 건가요.


ただ夏の匂いに目を瞑りたい。
타다 나츠노 니오이니 메오 츠무리타이.
그저 여름 내음에 눈을 감고 싶어요.

いつまでも風に吹かれたい。
이츠마데모 카제니 후카레타이.
앞으로도 계속 바람을 맞고 싶어요.

青空だけが見たいのは我儘ですか。」
아오조라 다케가 미타이노와 와가마마데스카.」
푸른 하늘만 보고 싶은 것은 제 억지일까요.」


あなただけを知りたいのは我儘ですか
아나타다케오 시리타이노와 와가마마데스카
당신만을 알고 싶어하는 건 억지일까요

 


 

잡담 : 히치콕

히치콕은 슬럼프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라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10대 청소년들에게 깊이 와닿을 듯한, 우울하면서도 문학적인 가사가 굉장히 돋보입니다. 힘든 상황에서 노래와 함께 가사를 보다보면 은근히 공감이 많이 될 것이며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노래를 가사와 함께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오늘은 요루시카의 노래들중 히치콕이라는 노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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