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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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바로 SG워너비의 내 사람 입니다. SG워너비는 2004년에 데뷔하여 2000년대 중후반을 휩쓴 3인조 남성 보컬 그룹인데요, 2005년부터 2008년의 가요계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G워너비의 대표곡으로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내 사람 외에도 죄와 벌, 아리랑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 사람은 2006년 4월에 발매된 앨범으로 올해로 어느덧 14년을 맞이했네요.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SG워너비 - 내 사람 듣기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SG워너비 - 내 사람 가사

내 가슴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사람
너무 소중해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던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 

한번도 준적이 없어서
맘놓고 웃어본적도 없는 그댈 사랑합니다


내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울고 웃어주던
그댈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뭐든 해주고 싶어


안녕 내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어두운밤 길을 잃어도 

서로 등불이 되어주고
비바람 몰아쳐도 지금 잡은 

두손 놓지 말아요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내곁에 있어준 그대
미안하단 말로 고맙단 말을 

대신하던 나였죠


안녕 내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넘어지고 몇 번을 

다시 넘어진다 해도
그대만 있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오 안녕 내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사랑 그대여 

이렇게 그댈 부를때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죠 사랑해요

 


 

잡담 : 소몰이 창법

좋게 말하면 가창력 그룹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들의 창법은 한국 가요계를 획일화시키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좋게 평가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이미 이전에 유행을 했거나 인기 있던 가수들, 브라운 아이즈나 조성모 같은 가수들의 노래와 히트 방식을 답습하며 개성 없이 노래해온 점은 비판의 여지가 있죠. 조성모가 사용했던 드라마식 M/V 구성과 박효신, 환희 등이 먼저 구사해온 소몰이 창법, 같은 소속사 대선배인 조성모와 비슷한 보컬 구성의 서브 보컬, 투박하고 자극적으로 뽑아낸 듯한 현악 세션 구성 등등 이전 발라드 가수들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모방해 성공을 해왔고, 그 뒤 무수히 많은 양산형 아류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그 뒤에 나온 많은 소몰이 가수들까지 덩달아 인기를 끌면서 한국 가요계가 획일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유행에 편승한 작곡가, 가수는 물론이고 "소몰이면 어때 노래만 좋은데 ㅋ" 하더니, 듣다 질릴 때쯤에 "노래가 소몰이밖에 없어"하며 무작정 까기만 한 청자들 또한 문제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뭐 여하튼 2009년 이후부터는 아이돌이 대세로 기울어지면서 기존 소몰이 가수들의 거품이 꺼지며 스타일을 변화시켰죠. 뭐 여하튼 오늘은 SG워너비의 노래 내 사람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며 다음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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