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 취기를 빌려 듣기/가사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웹툰 취향저격 그녀 OST곡인 산들이 부른 취기를 밀려라는 제목의 곡입니다. 이 곡은 사실 2015년 인디가수 이민혁의 목소리로 발매되었던 곡입니다. 웹툰 '취향저격 그녀'만을 위해 기존 곡과 다르게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사운드로 조금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미된 편곡이 이루어지고, 그와 동시에 B1A4 산들의 달달한 보이스가 더해져서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되었죠. 취기를 빌려서 고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사로 청춘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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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 취기를 빌려 듣기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영상 안에 가사가 포함되어 있으나 따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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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 취기를 빌려 가사

언제부턴가 불쑥 내 습관이 돼버린 너
혹시나 이런 맘이 어쩌면 부담일까
널 주저했어

언제부턴가 점점 내 하루에 스며든 너
아침을 깨우는 네 생각에 (생각에)
어느샌가 (어느샌가) 거리엔
어둠이 젖어 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네가 좋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끝끝내 망설여왔던 순간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워서 괜히
쓰다 지울 문자만 바라보다
멋쩍은 쓴웃음만

언제부턴가 가끔 너와 마주칠 때마다
한참을 머뭇거린 어설픈 손 인사만
오늘 밤도 후회로 잦아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보고 싶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수없이 연습해왔던 그 말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워서 괜히
쓰다 지울 문자만 바라보다
멋쩍은 쓴웃음만

첫눈을 빌려 오늘은 꼭 고백할 거야
작은 너를 품에 안고서
눈을 마주하고 너무 사랑한다고

함께 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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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산들 - 취기를 빌려 

이 곡은 지난 7월 20일 발매되었지만, 현재 꾸준한 상승세와 입소문을 타며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여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취기를 빌려 곡을 부른 B1A4 산들의 진솔한 감성과 선선해진 가을 날씨가 맞물리면서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셈이죠.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B1A4 산들이 부른 취기를 빌려라는 노래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여러분들에게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