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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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지난번 쇼미더머니10 비오의 리무진에 이은 쿤타의 깐부입니다. 염따와 Ash Island가 피쳐링을 담당했죠. Ash Island는 과거 고등래퍼2에 나온 윤진영의 랩네임이며 현재는 좋은 작업들을 보여주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 쿤타의 깐부는 어떤 곡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쿤타 - 깐부 (feat. 염따, Ash Island) 듣기/영상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쿤타 - 깐부 쇼미더머니10 무대 영상이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쿤타 - 깐부 (feat. 염따, Ash Island) 가사

안 쉴래 내 방에
게임기도 전부 치울래
우리 반지하 때처럼 집시 때처럼
다시 시작할래

걱정 마 일어나면 노랠 부르지
지나간 나쁜 일들보다 희망이 내 힘
처음으로 다 돌렸지
울지마 이젠 모든 게 다 제자리

각자 다른 길을 걸어도
시간이 우리 얼굴을 바꿔도
없어도 웃을 때처럼
행복한 삶이길 빌어

철이 없이 나이를 먹은 내가 사고를 쳐도
걱정 마
날 위해 울어 주는 친구가 있어 오오오오

다투기도 했지 관두기도 했지 미워도 했지
우린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찬 바람 바람 불었지
알아 너무 추웠지
우리 둘은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요즘은 멈춘 적이 없어 내 손목시계는
돈으로 멈출래 우리 눈물을 이젠
좋은 삼촌 좋은 형 좋은 아들 엄마 난
진짜 친구들을 못 알아봤나 봐

화려한 것들에 눈이 멀었지 매번
서울은 우리 추억 위에 빌딩을 세워
더이상 잃기 싫어 다 노래에 남길래
변함없는 친구들 덕분에 괜찮아

많이 변했니 내 동네 친구들이여
다 바뀌어 버리고 난 그 사이로 붕 떴지
안 잊었어 임마 그니까 실망하지는 말어
내가 부산으로 돌아가면 다 너네 꺼

기억은 나냐 그때 뭣도 모르고
존나 맞았을 때
아마 찔릴 테지 이거 들은 새낀
평생 나 보며 배 아팠음 해
길 잃을 때 내가 힘들 때
한 번쯤은 돌아봤네 Okay
그날 그때의 내 힘이 된 애들
잊지 않고 나 잘 살아볼게

내 가족들도
AMBITION and X 내 식구들도
Pablo 내꺼
다 지키면서 Oh oh

다투기도 했지 관두기도 했지 미워도 했지
우린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찬 바람 바람 불었지
알아 너무 추웠지
우리 둘은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오 잊지 말자 우리
아파도 행복했었던
그때 그 시간에 우리를

내 삶이 변하고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건 내 기억 속에
그 골목길에서 웃는 우리

다투기도 했지 관두기도 했지 미워도 했지
우린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찬 바람 바람 불었지
알아 너무 추웠지
우리 둘은 멀어졌다가도
깐부잖아
나누었다 모두 다

 

 


 

잡담 : 쿤타 - 깐부

쿤타는 염따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사람들 있는 곳에서 노래를 꼭 한번 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번 무대가 탄생하게 되었죠. 최근 오징어게임으로서 떠오른 단어인 깐부를 제목으로 했죠. 깐부는 주로 어린이들이 구슬치기, 딱치지기를 할 때 같은 팀을 요청하며 깐부하자고 말하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러 가지를 함께 나누는 동료를 뜻하는 말입니다. 굉장히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상대팀인 비오 역시 마찬가지로 좋은 무대를 보여줘서 아쉽게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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