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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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리쌍이 부른 광대입니다. BMK가 함께 불렀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입니다. 특히나 가사를 잘 곱씹어보면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되는데, 굉장히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뮤비와 함께 들으면 더욱 더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번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쌍 - 광대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리쌍 - 광대 뮤직 비디오와 함께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리쌍 - 광대 가사

(길)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 있는데

(개리)
내 이름은 광대, 내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 게 철칙
오! 이런 내 처질 손가락질하며 날 모욕해도 더 크게 웃고
난 땀으로 목욕하고 음악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밤이 오면
별빛에 몸을 씻고 눈부시게 광낸 구두를 신고
달에게 청혼하듯 손을 내밀어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앞으로 달려
아무도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흐르는 이 시간에
외롭게 홀로 핀 꽃 한 송이에 난 반해 사랑을 나누려 나는 간다네

(BMK)
세상을 넘어 시간을 멈추고 세상을 넘어 신나게 춤을 춰봐
세상을 넘어 모두가 같은 높이에서 그래 그래 그렇게

(길)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 있는데

(개리)
무대 위에 서면 우린 때론 정반대, 내가 관객이 돼
사람들의 얼굴에 상상의 그림을 그려 물감을 뿌려
저 불타는 이십 대의 청춘은 내일이면 이 사회의 첫 줄을
이력서 쓰며 인생을 시험 보고 저 순진한 사랑의 초보
애인 있는 남자와 눈 맞어 사랑에 빠져 슬픔을 기다리네
너와 나 모두 왕의 옷을 입어도 신하가 돼 버리는 현실에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해
오늘 술 한잔하면 내일은 물 한 잔으로 버텨야 하지만
일단은 오늘 또 마시네 아픔이 싹 가시네

(BMK)
세상을 넘어 시간을 멈추고 세상을 넘어 신나게 춤을 춰봐
세상을 넘어 모두가 같은 높이에서 그래 그렇게

(길)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 있는데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 있는데


 

잡담 : 리쌍 - 광대

뮤직비디오와 가사를 잘 살펴보면 주인공으로 나오는 광대가 자신의 이야기와 연극을 섞어가며 자신의 슬픈 삶을 재미있는 연극인 것 마냥 연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자신의 힘들고 슬픈 삶을 모른 척하기 위해서 즐거운 연극으로 포장하려는 것이죠. 지치고 힘들때라면 더욱 공감이 되는 노래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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