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반응형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2012년 나온 노래인 배치기의 두 마리입니다. 올해로 10년이 되었는데, 어린 시절에는 자주 듣곤 했었습니다. 흥겨운 멜로디와 또 가사가 사회초년생들의 심정을 잘 반영하면서 노래방같은데서 부르면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면 한번 어떤 곡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배치기 - 두 마리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배치기 - 두 마리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포함되어 있지만, 아래에도 따로 작성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배치기 - 두 마리 가사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불어 튼 두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구린체 볕 뜰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어떻게든 되겠지 살다 보니까
점점 이골이 난 내 꼴을 봐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토끼처럼 잠에 빠진 나를 봐
스펙 스펙 스펙 절대 뒤쳐지지 않게
패스 패스 패스 나도 어서 빨리 갈게
남들처럼 산다곤 살았는데
왜 난 이 모양인가 싶네

또 왔어 두 마리
언제까지 난 계속해서 또 남 탓 탓 탓
늘 같은 두 마리
난 더 이상 내 모습이 너무나 하찮다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구린채 볕뜰 날을 기다리네
Yo 친구들 앞에선 합죽이고 이 무슨 어이없는 낯짝이고

뽑히게 도와주소서 주문을 건 자소서는 내가 지은 3류 소설
이 넓은 땅덩이 수많은 빌딩에 내 몸 하나 발 붙일 곳이 없어
애써 쿨 한 척한다만 그것도 있는 놈이 해야 먹히지
세상도 쿨해서 매일 춥다 언제쯤 내게도 봄이 올까

아, 이게 사람 사는 기가? 짐승 사는 기가? 엉?

또 왔어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불어 튼 두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구린체 볕 뜰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잡담 : 배치기 - 두 마리

이 노래를 들은 많은 분들이 자기 인생과 비슷하다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만큼 전반적인 사회초년생들의 현실을 가사에 잘 담았고, 멜로디도 굉장히 흥겹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