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반응형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대한민국 남성 듀오 가수인 캔(Can)이 부른 내 생에 봄날은입니다. 캔은 배기성, 이종원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 노래의 원곡은 1992년에 발매된 일본 노래인 ガラスのメモリーズ(유리 메모리즈)이며, 캔이 이 노래를 2001년 3집 타이틀곡으로 리메이크 하였습니다. '비겁하다 욕하지마'라는 가사와 '봄날은 간다'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입니다. 그러면 한번 어떤 노래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캔(Can) - 내 생에 봄날은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캔(Can) - 내 생에 봄날은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캔(Can) - 내 생에 봄날은 가사

비릿내 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해메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 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사랑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순간 내생에 봄날은 간다

이세상 어느 무엇과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사랑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던맘
저하늘이 외면하는 그순간 내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사랑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던맘
저하늘이 외면하는 그순간 내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하나 내뜻대로 잡지도 가질수도 없었던 이세상
내 한 목숨 사랑으로 남긴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그렇게

 


 

잡담 : 캔(Can) - 내 생에 봄날은 원곡

이 노래의 원곡은 일본 노래라고 했는데, 곡의 분위기가 굉장히 다릅니다. 원곡의 분위기는 잔잔하게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별곡같지만, 한국 버전은 무언가 뒷골목이 떠오르는 느와르식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