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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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곡은 바로 하나땅이 부른 자상무색(自傷無色)입니다. 우선 이 곡은 2013년 1월 20일에 투고된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으로 작사/작곡/영상 제작은 네코볼로라는 분이 담당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우타이테분들이 이 곡을 불러서 올렸고, 다양한 버전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땅이 부른 버전을 처음 접하기도 했고,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버전이기도 해서 하나땅 버전으로 올립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하나땅 - 자상무색(自傷無色)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일본어 가사, 발음 가사, 한국어 해석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가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하나땅 - 자상무색(自傷無色) 가사

君のような人になりたいな
키미노 요-나 히토니 나리타이나
'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僕らしい人」になりたいな
보쿠라시이 히토니 나리타이나
「나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


望むならそうすりゃいいけどさ
노조무나라 소-스랴 이이케도사

원한다면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でもそれって本当に僕なのかい
데모 소렛테 혼토니 보쿠나노카이
하지만 그건 정말로 나인 걸까?

 

 

 

子供騙しな夢一つ
코도모다마시나 유메 히토츠
뻔한 속임수인 꿈 하나


こんな僕なら死ねばいいのに
콘나 보쿠나라 시네바 이이노니
이런 나는 그냥 죽으면 좋을 텐데

 

 


こんな僕が生きてるだけで
콘나 보쿠가 이키테루 다케데
이런 내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


何万人のひとが悲しんで
난만닌노 히토가 카나신데
몇만 명의 사람들이 슬퍼하고


誰も僕を望まない
다레모 보쿠오 노조마나이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


そんな世界だったらいいのにな
손나 세카이닷타라 이이노니나
그런 세상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こんな僕が消えちゃうだけで
콘나 보쿠가 키에챠우다케데
이런 내가 사라지는 것만으로


何億人の人が喜んで
난오쿠닌노 히토가 요로콘데
몇억 명의 사람들이 기뻐하고


誰も何も憎まないなら
다레모 나니모 니쿠마나이나라
아무도 무엇도 미워하지 않으면


そんな嬉しいことはないな
손나 우레시이 코토와 나이나
그렇게나 기쁜 일은 없겠지

 

 


明日も僕は夢うつつ
아시타모 보쿠와 유메우츠츠
내일도 나는 계속 비몽사몽


このまま僕は消えていいのに
코노마마 보쿠와 키에테 이이노니
이대로 나는 그냥 사라지면 좋은데

 

 


こんな僕が生き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이키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살아 있어 봤자


何億人のひとは知らないし
난오쿠닌노 히토와 시라나이시
몇억 명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誰も僕を望まない
다레모 보쿠오 노조마나이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


そんな世界だったらいいのかな
손나 세카이닷타라 이이노카나
그런 세상이었다면 좋았을까?


こんな僕が消え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키에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사라진다고 해서


何億人の人は変わらない
난오쿠닌노 히토와 카와라나이
몇억 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誰も僕を憎まないなら
다레모 보쿠오 니쿠마나이나라 
아무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損した事に変わりないな
손시타 코토니 카와리 나이나
손해본 것에 변함은 없구나

 

 


最期なんかみんな同じように倒れてゆきます
사이고난카 민나 오나지요-니 타오레테 유키마스 
마지막에는 모두가 똑같이 쓰러져 갑니다


メイドイン 他人 の 「自分自身」崩れてゆきます
메이도 인 타닌노 「지분지신」 쿠즈레테 유키마스
Made in (메이드 인) 타인의 「자기자신」은 무너져 갑니다


最期なんかみんな同じように離れてくのに
사이고난카 민나 오나지요-니 하나레테쿠노니
마지막에는 모두가 똑같이 멀어져 가는데

 

 


こんな僕が生きてるだけで
콘나 보쿠가 이키테루 다케데
이런 내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


なんで君はそんなに笑うの
난데 키미와 손나니 와라우노
어째서 너는 그렇게 웃는 거야?


君がそんな笑顔じゃ
키미가 손나 에가오쟈
네가 그런 미소를 짓고 있으면


悲しくても消えたくても
카나시쿠테모 키에타쿠테모
슬퍼도 사라지고 싶어도


さよならする理由なんてもう
사요나라스루 리유-난테 모-
작별할 이유 따윈 이제


無ければいいのに
나케레바 이이노니
없으면 좋을 텐데

 

 


こんな僕が消え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키에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사라진다고 해서


何億人の人は変わらない
난오쿠닌노 히토와 카와라나이
몇억 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だけど僕を止める何かが
다케도 보쿠오 토메루 나니카가
하지만 나를 멈춰줄 무언가가


そんな顔しちゃ笑えないや
손나 카오시챠 와라에나이야
그런 얼굴을 하면 웃을 수 없잖아

 


 

잡담 : 자상무색

자상무색(自傷無色)이란 제목을 해석해보면 태연하게 자기 몸에 상처를 낸다는 뜻으로 상당히 우울한 내용입니다. 화자가 열등감이나 자신다움에 대한 고뇌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듣는이는 화자를 볼 때마다 계속 웃으면서 대해주기에 죽을 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들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굉장한 고음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이 부르기 굉장히 힘든 곡이며, 국내 노래방에서도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TJ기기에 보컬로이드 차트를 보면 해당 곡이 거의 최상위권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땅이 고음 부분을 파워풀하게, 감정을 담아서 잘 소화해내서 더 듣기 좋은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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