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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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윤하가 부른 '없어'라는 노래입니다. 2013년 말에 발매된 곡으로 사실 다른 곡들에 비해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기도 하죠. 이루펀트가 함께 참여했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어떤 곡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윤하 - 없어 (feat. 이루펀트) 듣기/뮤비 (솔로버전) 

 

윤하 - 없어 (feat. 이루펀트)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솔로버전은 가사가 없으니 참고바랍니다. 

 


 

윤하 - 없어 (feat. 이루펀트) 가사

바람은 불어 창밖에 있지만
너와 나
사이를 시리도록 베고가네
차갑게
이 감정의 부피 닫은
두 눈과 두귀
윤하 ELUP


스쳐가겠지 오래 걸리지 않아
또 지나가겠지 우리가
사랑을 버린것처럼


빈 컵에 쏟아 부은 커피
오후가 되서야 때운 첫끼
텁텁한 이 기분 채울 거리 없어
입술 깨문 채 빈 거릴 걷지
nothing 너로 인해 바뀐 거라곤
너에 대한 기억만이 morphine
관심 따위 없는 세상 밀치고
좁아지는 길에 몸을 밀어 넣지


다 똑같은 얘기 지루하던
매일 서로를 지워가는 이유
너는 다르겠지 처음
기대와는 달리
또 다시 익숙한 이별 하나


사랑해 느낌이 없어 미안해
진심이 없어 고마워 감정이 없어
그만해 계속할 필요 없어


잊혀지겠지 작은 추억만 남아 널
잊어가겠지 사랑이
우리를 버린것처럼


푸석해진 얼굴에 다닥다닥
붙은 널 씻어 낼까봐
눈물 떨어지는 곳 마다마다
거품 커져 비누도 넌가봐
내 눈으로 흘러들어 오는
네가 아파 비누거품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거울엔 내 미운얼굴


다 똑같은 얘기 지루하던
매일 서로를 지워가는 이유
너는 다르겠지
처음 기대와는 달리
또 다시 익숙한 이별 하나


노래는 흘러 들리진 않지만
침묵 속 너와 나 익숙하게
떠나보내네


우리관계는 문틈이 난 벽
허공에 목소릴 남겨 겨우 널
볼 수 있어도 이 틈새로
너의 손이 닿을 수는 없어
관계는 문틈이 난 벽 허공에
목소릴 남겨 겨우 널
볼 수 있어도 이 틈새로
너의 손이 닿을 수는 없어


사랑해 느낌이 없어 미안해
진심이 없어 고마워 감정이 없어
그만해 계속할 필요 없어

 


 

잡담 : 윤하 - 없어

헤어진 사람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무덤덤히 떠나보내는 느낌이면서도 아쉬움과 그리움이 많이 묻어나오는, 그런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윤하의 대표곡으로는 비밀번호 486, 혜성 등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없어라는 곡은 그렇게 인지도는 크지 않지만 분명 좋은 노래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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