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반응형

대한민국에서 2017년 1월 개봉하여 대 히트를 치며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빠뜨려버렸던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인데요, 작화는 물론 남주와 여주가 몸이 바뀌는 소재를 통해 스토리를 잘 풀어나갔음은 물론 다양한 Ost들도 굉장히 좋은 곡들이라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곡은 바로 이 너의 이름은 OST들중 하나인 '아무것도 아니야(なんでもない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내에서는 주인공들에게 닥친 사건이 종결되고 시간이 굉장히 흐른 후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에서 해당 노래가 나오고, 또 마지막 엔딩 스태프롤에 삽입된 곡으로 당시 노래방에서 일본 노래 부분 1위를 압도적인 수로 석권했었으며 현재도 일본 노래 차트에서 상위권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너의 이름은 OST - 아무것도 아니야 듣기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고 가사의 경우 영상 안에 포함되어 있으나 따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첨부 해 두었으니 스크롤을 내려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너의 이름은 OST - 아무것도 아니야 가사

二人の間 通り過ぎた風は どこから寂しさを運んできたの
후타리노 아이다 토오리 스기타 카제와 도코카라 사비시사오 하콘데 키타노
두 사람의 사이를 스쳐 지나간 바람은 어디에서 쓸쓸함을 실어온 걸까

泣いたりしたそのあとの空は やけに透き通っていたりしたんだ
나이타리시타 소노 아토노 소라와 야케니 스키토옷테 이타리시탄다
울고난 뒤에 올려다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더욱 더 맑아 보이는 것 같아


いつもは尖ってた父の言葉が 今日は暖かく感じました
이츠모와 토갓테타 치치노 코토바가 쿄오와 아타타카쿠 칸지마시타
언제나 날카롭던 아버지의 말씀이 오늘은 따뜻하게 느껴졌어

優しさも笑顔も夢の語り方も 知らなくて全部 君を真似たよ
야사시사모 에가오모 유메노 카타리카타모 시라나쿠테 젠부 키미오 마네타요
상냥함도 미소도 꿈을 이야기하는 방법도 몰라서 모두 너를 흉내낸거야

もう少しだけでいい あと少しだけでいい もう少しだけでいいから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 아토 스코시다케데 이이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카라
조금만 더 앞으로, 정말 조금만이면 돼, 조금씩이라도 좋아

もう少しだけでいい あと少しだけでいい もう少しだけ くっついていようか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 아토 스코시다케데 이이 모오 스코시다케 쿳츠이테이요오카
조금만 더 앞으로, 정말 조금만이면 돼, 조금만 더 우리 꼭 붙어 있을까

僕らタイムフライヤー 時を駆け上がるクライマー
보쿠라 타이무 후라이야아 토키오 카케아가루 쿠라이마아
우리는 타임 플라이어(Time Flier) 시간을 거스르는 클라이머(Climber)

時のかくれんぼ はぐれっこはもういやなんだ
토키노 카쿠렌보 하구렛코와 모오 이야난다
시간의 숨바꼭질 놓치기는 이제는 싫어

嬉しくて泣くのは 悲しくて 笑うのは
우레시쿠테 나쿠노와 카나시쿠테 와라우노와
기쁜데 눈물이 나는 건, 슬픈데도 웃음이 나는 건

君の心が 君を追い越したんだよ
키미노 코코로가 키미오 오이코시탄다요
너의 마음이 너를 앞질렀기 때문이야


星にまで願って 手にいれたオモチャも 部屋の隅っこに今 転がってる
호시니마데네갓테 테니이레타 오모챠모 헤야노 스밋코니 이마 코로갓테루
별에 소원을 빌어 손에 넣은 장난감도 지금은 방 한구석에 굴러다니고 있어

叶えたい夢も 今日で100個できたよ たった一つといつか 交換こしよう
카나에타이 유메모 쿄오데 햑코데키타요 탓타 히토츠토 이츠카 코오칸코시요오
이루고 싶은 꿈이 오늘로 백 개가 되었어 언젠가 단 하나의 꿈과 바꿀 거야

いつもは喋らないあの子に今日は 放課後「また明日」と声をかけた
이츠모와 샤베라나이 아노코니 쿄오와 호오카고 마타 아시타 토 코에오 카케타
언제나 말이 없는 그 아이에게 오늘은 방과 후에 "내일 보자"고 말을 걸었어

慣れないこともたまにならいいね 特にあなたが 隣にいたら
나레나이 코토모 타마니나라 이이네 토쿠니 아나타가 토나리니 이타라
익숙하지 않은 일도 가끔이면 괜찮네 특히나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말야

もう少しだけでいい あと少しだけでいい もう少しだけでいいから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 아토 스코시다케데 이이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카라
조금만 더 앞으로, 정말 조금만이면 돼, 조금씩이라도 좋아

もう少しだけでいい あと少しだけでいい もう少しだけ くっついていようよ
모오 스코시다케데 이이 아토 스코시다케데 이이 모오 스코시다케 쿳츠이테이요오요
조금만 더 앞으로, 정말 조금만이면 돼, 조금만 더 우리 꼭 붙어 있자

僕らタイムフライヤー 君を知っていたんだ
보쿠라 타이무 후라이야아 키미오 싯테이탄다
우리는 타임 플라이어(Time Flier) 너를 알고 있었어

僕が 僕の名前を 覚えるよりずっと前に
보쿠가 보쿠노 나마에오 오보에루요리 즛토 마에니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 더 훨씬 전에 말야

君のいない 世界にも 何かの意味はきっとあって
키미노 이나이 세카이니모 나니카노 이미와 킷토 앗테
네가 없는 세상이라도 무언가의 의미는 분명 있어

でも君のいない 世界など 夏休みのない 八月のよう
데모 키미노 이나이 세카이나도 나츠야스미노나이 하치가츠노요오
그래도 네가 없는 그 세계 따윈 여름방학이 없는 8월 같아

君のいない 世界など 笑うことない サンタのよう
키미노 이나이 세카이나도 와라우 코토나이 산타노요오
네가 없는 그 세계 따윈 절대 웃지 않는 산타 같아

君のいない 世界など
키미노 이나이 세카이나도
네가 없는 세계 따위


僕らタイムフライヤー 時を駆け上がるクライマー
보쿠라 타이무 후라이야아 토키오 카케아가루 쿠라이마아
우리는 타임 플라이어(Time Flier) 시간을 거슬러 가는 클라이머(Climber)

時のかくれんぼ はぐれっこはもういやなんだ
토키노 카쿠렌보 하구렛코와 모오 이야난다
시간의 숨바꼭질 놓치기는 이제는 싫어

なんでもないや やっぱりなんでもないや
난데모 나이야 얏파리 난데모 나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역시나 아무것도 아냐


今から行くよ
이마카라 이쿠요
지금부터 가자


僕らタイムフライヤー 時を駆け上がるクライマー
보쿠라 타이무 후라이야아 토키오 카케아가루 쿠라이마아
우리는 타임 플라이어(Time Flier) 시간을 거슬러 가는 클라이머(Climber)

時のかくれんぼ はぐれっこはもういいよ
토키노 카쿠렌보 하구렛코와 모오 이이요
시간의 숨바꼭질 놓치기는 이제는 됐어

君は派手なクライヤー その涙 止めてみたいな
키미와 하데나 쿠라이야아 소노 나미다 토메테 미타이나
눈물을 흘리는 크라이어(Crier) 나는 그 눈물 닦아주고 싶지만

だけど 君は拒んだ 零れるままの涙を見てわかった
다케도 키미와 코반다 코보레루마마노 나미다오 미테와캇타
하지만 너는 거부해 흐르는 눈물을 보고 난 드디어 깨달았어

嬉しくて泣くのは 悲しくて 笑うのは
우레시쿠테 나쿠노와 카나시쿠테 와라우노와
기쁜데 눈물이 나는 건 슬픈데도 웃음이 나는 건

僕の心が 僕を追い越したんだよ
보쿠노 코코로가 보쿠오 오이코시탄다요
나의 마음이 나를 앞질렀기 때문이야

 


 

잡담 : OST만 뜬 영화?

너의 이름은이라는 작품은 스토리나 OST도 굉장히 좋았으나 특히나 초 고퀄리티 작화가 덧씌워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지 않았나 싶고 그런 이유로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곡의 OST들을 부른 Radwimps 그룹은 너의 이름은의 곡을 담당한 계기로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구요. 

너의 이름은과는 달리 영화 자체는 혹평을 받았지만 OST만큼은 굉장히 인기가 있는 영화도 있는데 바로 쏘아올린불꽃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의미 없는 내용에 클라이맥스도 없이 허무하게 끝나기도 하며 성우진들도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을 캐스팅 하여서 성우들의 형편없는 연기에 대한 지적도 많았죠. 허나 DAOKO와 요네즈 켄시가 함께 부른 영화 제목과 노래 제목이 같은 쏘아올린불꽃(打上花火)은 굉장한 명곡으로 남아 실제 영화보다 OST가 인지도가 더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너의 이름은에서 작화를 담당한 신카이 마코토, 그리고 OST를 부른 Radwimps가 또 다시 참여한 다음 영화 '날씨의 아이'도 비슷한 부류인데요, 스토리부분의 개연성과 짧은 단만극 안에 너무 많은 것을 무리하게 담아내려고 한 점, 그리고 심리묘사나 스토리 전개가 부드럽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화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며 OST들의 경우도 'Grand Escape', '괜찮아',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등 잘 불렀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합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너의 이름은 OST,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곡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좋은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