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노래는 아마자라시가 부른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이라는 노래입니다. 일본 노래 중에서도 한국에서도 인지도 및 인기가 상당히 높은 곡이며 국내 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죠. 노래의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절망적인 분위기이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희망이 조금씩 보이는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되며 일본어 가사, 발음 가사, 한국어 해석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첨부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따로 확인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달마발이 커버한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을 노래를 들을 수 있고, 가사의 경우 영상에 일본어 가사 및 한국어 해석 가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마찬가지로 자세한 가사는 아래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ウミネコが桟橋で鳴い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우미네코가 산-바시데 나이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괭이갈매기가 부둣가에서 울었기 때문이야
波の随意に浮かんで消える過去も啄ばんで飛んでいけ
나미노 마니마니 우칸-데 키에루 카코모 츠이반-데 톤-데 유케
물결에 밀리는 대로 떠올랐다 사라지는 과거도 쪼아 먹고 날아가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誕生日に杏の花が咲い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탄-죠-비니 안-즈노 하나가 사이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생일에 살구꽃이 피었기 때문이야
その木漏れ日でうたた寝したら虫の死骸と土になれるかな
소노 코모레비데 우타타네시타라 무시노 시가이토 츠치니 나레루카나
그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에 선잠이 들면 벌레의 껍데기와 흙이 될수 있을까
薄荷飴、漁港の灯台、錆びたアーチ橋、捨てた自転車
핫-카아메 교코-노 토-다이 사비타 아-치쿄- 스테타 지텐-샤
박하사탕, 항구의 등대, 녹슨 아치교, 버려진 자전거
木造の駅のストーブの前でどこにも旅立てない心
모쿠조-노 에키노 스토-부노 마에데 도코니모 타비다테나이 코코로
나무로 만들어진 역의 난로 앞에서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마음
今日はまるで昨日みたいだ明日を変えるなら今日を変えなきゃ
쿄-와 마루데 키노- 미타이다 아스오 카에루나라 쿄-오 카에나캬
오늘은 마치 어제와 같아 내일을 바꾸려면 오늘을 바꾸어야 해
分かってる分かってるけれど
와캇-테루 와캇-테루 케레도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心が空っぽになっ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코코로가 카랏-포니낫-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마음이 텅 비어버렸기 때문이야
満たされないと泣いているのはきっと満たされたいと願うから
미타사레나이토 나이테이루노와 킷-토 미타사레타이토 네가우카라
채워지지 않는다며 울고 있는 것은 분명 채워지고 싶다고 바라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靴紐が解け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쿠츠히모가 호도케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신발끈이 풀렸기 때문이야
結びなおすのは苦手なんだよ人との繋がりもまた然り
무스비나오스노와 니가테난-다요 히토토노 츠나가리모 마타시카리
고쳐 매는 건 서툴단 말이야 사람과의 관계도 똑같아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少年が僕を見つめてい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쇼-넨-가 보쿠오 미츠메테이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소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야
ベッドの上で土下座してるよあの日の僕にごめんなさいと
벳-도노 우에데 도게자 시테루요 아노 히노 보쿠니 고멘-나사이토
침대 위에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그 날의 나에게 미안하다고
パソコンの薄明かり、上階の部屋の生活音
파소콘-노 우스아카리 죠-카이노 헤야노 세-카츠온-
컴퓨터의 희미한 빛, 윗방의 생활음
インターフォンのチャイム音、耳を塞ぐ鳥かごの少年
인타-폰-노 차이무노 오토 미미오 후사구 토리카고노 쇼-넨-
인터폰의 차임벨 소리, 귀를 틀어막는 새장 속의 소년
見えない敵と戦ってる六畳一間のドンキホーテ
미에나이 테키토 타타캇-테루 로쿠죠- 히토마노 돈-키호-테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는 다다미 여섯 칸 단칸방의 돈키호테
ゴールはどうせ醜いものさ
고-루와 도-세 미니쿠이 모노사
골은 어차피 추레한 거지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冷たい人と言われ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츠메타이 히토토 이와레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차가운 사람이란 말을 들었기 때문이야
愛されたいと泣いているのは人の温もりを知ってしまったから
아이사레타이토 나이테이루노와 히토노 누쿠모리오 싯-테시맛-타카라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온기를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あなたが綺麗に笑う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아나타가 키레-니 와라우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당신이 아름답게 웃기 때문이야
死ぬことばかり考えてしまうのは
시누코토바카리 칸-가에테 시마우노와
죽는 것만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것은
きっと生きる事に真面目すぎるから
킷-토 이키루 코토니 마지메스기루카라
분명 살아간다는 것에 너무 성실하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まだあなたに出会ってなかったから
보쿠가 시노-토 오못-타노와 마다 아나타니 데앗-테 나캇-타카라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아직 당신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まれた世界を少し好きになったよ
아나타노 요-나 히토가 우마레타 세카이오 스코시 스키니낫-타요
당신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됐어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きてる世界に少し期待するよ
아나타노 요-나 히토가 이키테루 세카이니 스코시 키타이스루요
당신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 볼게
이 곡은 나카시마 미카의 38번재 싱글, 아마자라시의 기타이자 보컬인 아키타 히로무가 작사/작곡 한 곡입니다. 아마자라시의 보컬인 아키타 히로무가 곡을 만든 데다 한국에는 아마자라시의 라이브 영상을 통해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인지 아마자라시가 먼저 발매하고 이를 나카시마 미카가 리메이크 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노래방에서는 아마자라시의 버전이 미카 버전보다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유튜브 조회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곡으로 많은 유튜버들이 커버해서 부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위에서 소개한 달마발이 부른 것도 마찬가지. 이번 포스팅은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노래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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