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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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요네즈켄시가 작년 8월 공개한 5번째 앨범의 노래인 캄파넬라입니다. 인터뷰에 의하면 앨범에서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곡이자 앨범을 총괄하는 느낌을 담은 핵심적인 곡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어떤 곡인지 뮤비와 함께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 캄파넬라(カムパネルラ) 듣기/뮤비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요네즈 켄시의 캄파넬라 노래가 뮤비와 함께 재생되며 일본어 가사, 발음 가사, 한국어 해석 가사의 경우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 캄파넬라(カムパネルラ) 가사/해석

カムパネルラ 夢を見ていた
캄파네루라 유메오 미테이타
캄파넬라, 꿈을 꾸었어

君のあとに 咲いたリンドウの花
키미노 아토니 사이타 린도-노 하나
네 뒤에 피어난 용담화를 보았어

この街は 変わり続ける
코노 마치와 카와리츠즈케루
이 거리는 계속해서 변해가

計らずも 君を残して
하카라즈모 키미오 노코시테
느닷없이 너를 남겨 둔 채로

真昼の海で眠る月光蟲
마히루노 우미데 네무루 겟코-츄-
한낮의 바다에서 잠드는 월광충

戻らないあの日に想いを巡らす
모도라나이 아노 히니 오모이오 메구라스
돌아오지 않을 그 날에 마음이 맴돌아

オルガンの音色で踊るスタチュー
오르간노 네이로데 오도루 스타츄-
오르간의 음색에 춤추는 조각상(statue)

時間だけ通り過ぎていく
지칸다케 토오리스기테이쿠
시간만이 흘러가고 있어

あの人の言う通り わたしの手は汚れてゆくのでしょう
아노 히토노 유우토오리 와타시노 테와 요고레테유쿠노데쇼-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내 손은 더럽혀져가겠지

追い風に翻り わたしはまだ生きてゆくでしょう
오이카제니 히루가에리 와타시와 마다 이키테유쿠데쇼-
순풍에 나부끼며 나는 계속 살아가겠지

終わる日まで寄り添うように
오와루 히마데 요리소우요-니
끝나는 날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君を憶えていたい
키미오 오보에테이타이
너를 기억하고 싶어



カムパネルラ そこは豊かか
캄파네루라 소코와 유타카카
캄파넬라, 거기는 좋은 곳이니?

君の目が 眩むくらいに
키미노 메가 쿠라무 쿠라이니
너의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タールの上で 陽炎が揺れる
타-르노 우에데 카게로-가 유레루
타르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爆ぜるような 夏の灯火
하제루요-나 나츠노 토모시비
터질 것만 같은 여름의 등불

真白な鳥と歌う針葉樹
마시로나 토리토 우타우 신요-쥬
새하얀 새와 노래하는 침엽수

見つめる全てが面影になる
미츠메루 스베테가 오모카게니 나루
바라보는 모든 것이 네 모습이 돼

波打ち際にボタンが一つ
나미우치기와니 보탄가 히토츠
바닷가에 떨어진 단추가 하나

君がくれた寂しさよ
키미가 쿠레타 사비시사요
네가 준 쓸쓸함이야

あの人の言う通り いつになれど癒えない傷があるでしょう
아노 히토노 유우토오리 이츠니 나레도 이에나이 키즈가 아루데쇼-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언제가 되든 아물지 않을 상처가 있겠지

黄昏を振り返り その度 過ちを知るでしょう
타소가레오 후리카에리 소노 타비 아야마치오 시루데쇼-
황혼을 되돌아보며 그 때마다 잘못을 알게 되겠지

君がいない日々は続く
키미가 이나이 히비와 츠즈쿠
네가 없는 나날은 계속돼

しじまの中 独り
시지마노 나카 히토리
침묵 속에 홀로이

光を受け止めて 跳ね返り輝くクリスタル
히카리오 우케토메테 하네카에리 카가야쿠 크리스탈
빛을 받아 반사되어 반짝이는 크리스탈

君がつけた傷も 輝きのその一つ
키미가 츠케타 키즈모 카가야키노 소노 히토츠
네가 남긴 상처도 그 반짝임 중의 하나야

光を受け止めて 跳ね返り輝くクリスタル
히카리오 우케토메테 하네카에리 카가야쿠 크리스탈
빛을 받아 반사되어 반짝이는 크리스탈

君がつけた傷も 輝きのその一つ
키미가 츠케타 키즈모 카가야키노 소노 히토츠
네가 남긴 상처도 그 반짝임 중의 하나야

あの人の言う通り わたしの手は汚れてゆくのでしょう
아노 히토노 유우토오리 와타시노 테와 요고레테유쿠노데쇼-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내 손은 더럽혀져가겠지

追い風に翻り わたしはまだ生きてゆける
오이카제니 히루가에리 와타시와 마다 이키테유케루
순풍에 나부끼며 나는 계속 살아갈 수 있어

あの人の言う通り いつになれど癒えない傷があるでしょう
아노 히토노 유우토오리 이츠니 나레도 이에나이 키즈가 아루데쇼-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언제가 되든 아물지 않을 상처가 있겠지

黄昏を振り返り その度 過ちを知るでしょう
타소가레오 후리카에리 소노 타비 아야마치오 시루데쇼-
황혼을 되돌아보며 그 때마다 잘못을 알게 되겠지

終わる日まで寄り添うように
오와루 히마데 요리소우요-니
끝나는 날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君を憶えていたい
키미오 오보에테이타이
너를 기억하고 싶어

カムパネルラ
캄파네루라
캄파넬라

 


 

잡담 : 요네즈 켄시 - 캄파넬라

캄파넬라는 일본의 동화인 은하철도의 밤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이 은하철도의 밤이라는 동화는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동화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은하철도 999 역시 이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죠. 여하튼 캄파넬라는 친구이자 주인공인 조반니와 함께 은하철도를 타고 여행을 하는데요, 그와 함께 여행 중 조반니의 동급생인 자넬리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자넬리는 조반니를 놀리며 따돌리던 인물이었죠. 어느 날 강물에 빠져서 죽을 뻔 했으나 캄파넬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결국 캄파넬라는 익사하게 됩니다. 은하철도의 밤의 자넬리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인해 누군가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눈앞에서 깨닫고 만 인물이기에 거기에 감정을 이입하는 측면이 있어 캄파넬라와 자넬리를 모티브로 삼아 자넬리의 시점에서 노래하는 것이죠. 이런 내용을 알고 다시 가사를 보며 노래를 들으면 조금 더 감정이입이 되겠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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